(스승님의 친절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난 방금 전에도 누군가를 꾸짖었어요. (상관없습니다. 저는 어제 제가 원했던 모든 걸 체험했고 오늘 아침엔 미소를 지으며 일어났습니다. 스승님의 목소리와 신성한 다섯 명호가 바로 떠올랐습니다. 그걸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천만에요. 당신도 그런가요? 우리 중 많은 이들에게 입문의 축복은 아주아주 오래 지속되죠. 새주민처럼 날아다니는 기분을 느끼죠. 열흘이나 몇 달 간요. 당신이 정말 순수하다면, 내면이 정말 순수하다면 늘 이 축복을 느낄 것이고 입문 후에 점점 더 많이 느낄 거예요. 결코 사라지지 않죠. 허나 아주 신실하고 정직하고 순수해야 해요. 그러면 모든 축복이 함께할 거예요. 아주아주 오랫동안 그걸 느끼죠.
누군가 입문을 받았는데, 그들은 열흘 동안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았대요. 그는 자기 일이 있었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았죠. 누가 그를 꾸짖거나 아내가 문제를 일으켜도 그는 전혀 개의치 않고 항상 다정했고 항상 그녀를 껴안으며 『사랑해』라고 했죠. 여자가 늘 고함치고 큰 소리를 내는데도 그는 항상 그렇게 그녀를 사랑했죠. 너무 행복하니까요. 그는 더 높은 차원에 있었죠. 그의 정신, 그의 영혼이 높은 등급에 있었죠. 그의 몸과 마음은 여전히 여기에 있지만 영혼은 이미 높은 곳에 있었고, 더 이상 마음의 지배를 받지 않았죠. 그래서 아주 행복했어요. 그는 『악』이나 『비열함』을 알지 못했죠. 『그게 무슨 뜻이죠?』 그는 더 이상 육안으로 보지 않았어요. 그게 오랫동안 지속됐죠. 약 열흘 정도요. 그러자 그의 아내가 와서 물었죠. 『제 남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건가요?』 『그에게 뭔 짓을 했죠?』 난 말했죠. 『걱정 마세요. 다시 평소처럼 될 거예요』 아무 일도 없었어요. 그는 계속 일하고 남들과 얘기할 수 있었지만 악이 뭔지 전혀 몰랐죠. 그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천사처럼 반응했어요. 그뿐이죠. 좋은 거예요.
네. 쑥스러워할 필요 없어요. (질문은 아니고 요청입니다. 스승님은 이미 어제와 지금 저희의 체험과 관련하여 답변을 주셨는데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깨닫기가 쉽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뭘 설명해 달라는 거죠? (이미 말씀하신 대로, 무슨 일이 일어났지만 저희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를지도 모르니까요)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뭘 원하나요? 신성한 다섯 명호요? (아닙니다) (깨달음과 그에 따른 체험을 얻으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수…) 방금 영원한 축복에 대해 말한 거요. (그것만이 아니라 우리는 다양한 비전을 볼 수 있다고도 하셨죠) 다시 깨닫는 거요? (아니요) 보다시피 아무도 당신 말을 이해 못 해요. 한 사람은 이렇게 말하고 다른 사람은 다르게 말하니 서로 말이 달라요. 질문이 달라요.
(네. 아마 질문이 어려운가 봅니다. 저는 특별한 체험이 없었습니다. 전 비전이 없었지만 뭔가 기대하고 있었죠. 이미 말씀해 주셨지만 다시 한번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는 깨달음의 체험이 없었답니다. 그래서…) 네, 네, 네. 그래요. 알겠어요. 이미 들었죠? 당신이 말했죠. 그는 낮은 단계에서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지만 그렇지 않아요. 허나 이런 말을 하면 사람들은 당신의 등급이 낮다는 걸 알게 되죠. 그건 좀 불편하죠. 집에 가서 계속하세요. 7일 안에 올 거예요. 최대 7일이죠. 최대한 길게 잡아서요. 여러분이 그냥 잠들어 버린다면 그것도 내가 책임을 져야 하나요? 그는 잠들었거나 마음이 어딘가를 『돌아다녔죠』
(하지만 그건 일부일 뿐이죠. 죄송하지만 『여정 자체가 기쁨』이라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곳으로의 여정은 기쁨』이라고요. 모두가 이 길을 걷는 것에 기뻐해야 하며 당장 무언가를 기대해선 안 된다고요. 저도 때로는 그런 잘못을 했거든요) 맞아요. 그래요. 여러분은 두 번째나 세 번째 신성한 명호를 받기 위해 돌아올 필요가 없어요. 이미 많은 걸 받았어요. 하지만 어제 잠들었다면 그건 내 잘못이 아녜요. 네. 어떤 이들은 그래요. 그들은 앉아 있지만, 내가 하는 말이나 내 대리인의 말을 듣지 못하고 잠들어 버리죠. 그러니 시간이 된다면 어제 무슨 말을 했는지 우리 형제에게 물어보고 집에서 다시 해보세요.
(처음 스승님을 뵀을 때 전 아주 행복했고 제가 명상할 때…) 더는 행복하지 않군요. (아니요, 여전히 행복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하지만 2, 3분쯤 지나면 머리가 아프고 귀에서 바람이 느껴지고…) 소리인가요? (소리는 아니고…) 바람 같은 건가요? (마치 강풍이 부는 것 같아요) 압박감이 느껴져요? (네. 그리고 양쪽 어깨가 좀 피곤하고…) 그래서요? 그냥 좀 불편한 것뿐이죠. (불편하진 않지만…) 불편하지 않아요? (불편하진 않아요) 그럼 뭔가요? (머리가 좀 아픕니다)
너무 애쓰니까 머리가 아픈 거예요. 너무 애쓸 필요 없어요. (네) 어제 이미 말했듯이 이러면 안 돼요. 『빛을 갖고 싶어! 왜 아직 빛이 안 온 거지? 벌써 5시간이나 됐어!』 우린 아기처럼 앉아 있죠. 텔레비전을 보는 아이처럼 그냥 그렇게요. 지금 나를 보는 것처럼 제3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쉬워요. 그리고 가끔 신성한 다섯 명호를 외우고요. 천천히 반복하세요. 아주 간단해요. (네…) 복잡하게 만들지 마세요. (네. 만일 신성한 다섯 명호를 잊었다면 이렇게 머릿속으로…) 신성한 다섯 명호는 잊으면 안 돼요. (네) 다시 배워야 해요. 오래된 입문자나 기억하고 있는 옆 사람에게 배우세요. (네, 정말 감사드립니다) 물론이죠.
네. (대단히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제게 천사 같았고…) 그래요? (네!)
(저도 가끔 이럴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죠. 처음에는 정말 아름답고 세상이 빛나고 제 자신이 완전히 가볍고 모든 게 좋다고 느끼다가도 나중엔 이렇게 됩니다. 모든 게 팽팽하게 조여지고 몸이 아프고 제 자신이 무너집니다. 그러다 정말 슬퍼져요. 혹은 허하게 느껴져요. 정신적 신체적인 허기요. 그래서 드리는 질문인데요. 무너지지 않도록 어떻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요?) 언제부터 그랬나요? (사실 저는 평생 그래왔지만 그게 증폭된 건 반 년 정도 됐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 질문은…) (동종요법이요) 여기 동종요법 전문가가 있어요. 그가 모든 처방이 담긴 물 한 잔을 주면 됩니다. 한번 해 보세요.
난 신체적인… (감각이요) 감각이 사라질 거라고 장담한 적은 없어요. 때론 우리도 이 신체적인 업보로 고통받아야 해요. 명상을 하면 나아질 겁니다. 장담할 순 없지만요. 많은 이들이 나아졌죠. (매일 명상한다면요) 네. 매일 명상하세요. 허나 신체적인 건강을 위해서만 명상해선 안 돼요. 우리는 오직 신께만 나아가야 해요. 그러면 모든 게 좋아질 겁니다. 그렇지 않고, 내게 와서 『스승님, 제 몸이 다시 편안해지길 바랍니다. 그게 가능한가요?』라고 말한다면 난 약속 못 해요. 성경에 이렇게 나와 있죠.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더해지리라』 허나 우리가 물질만 구하고 신의 왕국을 구하지 않는다면, 물질은 올 수도 안 올 수도 있어요. 난 그저 신을 추구하기 위해 신을 찾았었기에, 누군가 단지 질병이나 다른 이유로 신을 찾을 때 신께서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 경험이 없어서요.
네. 질문하세요. (스승님께선 음악가라고 들었는데 제자들을 위해 라이브 연주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난 여기 악기가 없어요. (피아노가 있습니다) 네? (피아노가 있습니다) 난 음악 콘서트를 하러 온 게 아니에요. 당신은 아주 친절하군요. 허나 지금 피아노 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 모르겠어요. 어쩌면 나중에 할 수 있겠죠. (어쩌면요) 어쩌면요. 난 매우 소박한 카세트테이프가 몇 개 있어요. 집에 가져가서 들어보세요.
(제 에고는 육신과 동일시하고, 제 자아는 에고와 동일시합니다) 네, 보통 그렇죠. (그건 제가 몸에 묶여 있다는 걸 뜻합니다. 지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멋진 여행을 떠날 수 있지만 돌아오자마자 다시 이 몸에 묶이는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해, 신성한 다섯 명호와 명상을 통해 이 육신에 얽매인 사슬을 끊을 수 있을까요?) 어쨌든 우리는 이 몸으로 돌아와야 해요.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자녀가 있고 아내가 있다면 그들을 보호해야 해요. 그리고 당신이 사랑하는 이 삶을 살기 위해 일해야 하죠. 그래서 어쨌든 육신으로 돌아와야 해요. 허나 24시간 동안 거기 머물 필요는 없어요. 아무것도 없는 것보단 낫죠. 우리는 두 시간 반 동안 올라갔다 다시 내려오는데, 24시간 내내 여기 묶여 있는 것보다는 낫죠. 항상 집의 네 벽 안에만 갇혀 있을 필요는 없어요. 쇼핑을 해도 되고 이탈리아로 한 달 동안 여행을 갔다가 돌아와도 되죠. 그러면 다른 세상도 알게 됩니다. 해서 우린 먼저 다른 세상을 알기 위해 명상을 해요. 그럼 이 세상을 떠난 후에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되죠.
사진: 직접 만든 야생 밤 스프레드 – 와, 이렇게 맛있을 수가! (모두 고통 없는 음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