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상을 줄 또 다른 센터는 인도네시아예요. 인도네시아는 두 센터가 있어요. 자카르타 센터는 새로 생긴 곳인데 활동을 열심히 해서 상을 받게 됐죠. 거긴 제자가 많지 않아요. 또 다른 센터는… 그곳 이름을 잊었네요… (수라바야요) 수라바야, 맞아요. 그들이 칭찬받을 만한 것은, 거기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에요. 어떤 나라에서는 종교 활동이 별로 환영받거나 권장되지 않고 큰 제약도 받거든요. 그리 심각한 건 아니지만 성장하기 어려운 여건이죠. 빨리 성장할 수 없거나 거의 성장할 수 없어요. 성장하려면 아주 힘들죠. 그런 식이에요. 그래서 어떤 센터는 그와 같아요. 인도네시아의 센터들처럼요. 그럼에도 그들은 매우 용감하게 자신들의 이상과 계획을 힘껏 추진하고 있어요. 그런 건 칭찬받아 마땅해요. 성과가 커서가 아니라요. 얼마나 노력하는지 아니까요. 어떤 상황인지 알고요. 난 그런 걸 다 고려해요. 나로선 결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아주 어려워요.
한국에도 몇 곳이 있어요. 부산은 이미 받았죠. 이번엔 전주예요. 한국의 전주요. 한국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활동해요. 단련이 잘되어 있죠. 생긴 지도 얼마 안 됐죠. 1년 됐는데 전국으로 다 퍼졌어요. 뉴스도 다 번역했고요. 최신 뉴스까지 빠르게 짧은 시간에 다 했어요. 게다가 강연과 교리도 많은 부분을 한국어로 번역했어요. 생긴 지 얼마 안 됐지만 미국에서 열린 선행사에 백 명 가까이 왔어요. 호놀룰루 선행사에요. 그들에겐 어려운 일이에요. 비자 받기가 쉽지 않죠. 게다가 남녀 출가승도 십여 명이나 있었어요. 그들이 해외에 나가는 건 무척 어렵거든요. 출가승들에겐 비자를 안 내주니까요. (오) 그런 여건에서도 한국인들은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아요. (네)
내가 한국에 강연하러 갈 때마다 처음엔 3천 명이 넘었고 두 번째엔 5천인가, 7천인가, 정확하진 않지만, 서울과 부산 두 곳 모두 참석자 수가 비슷했어요. 6천에서 7천이나 그 이상이었죠. 9천에서 1만 1천까지 수용 가능한 스포츠(경기장이요) 경기장을 빌렸는데 거의 다 찼거든요. 그래서 다 셀 수도 없었죠. 아마도… 앞쪽으로 다 몰려 있었거든요. 개별 좌석이 아니고 큰 벤치로 되어 있어서 원하는 만큼 많이 앉을 수 있었어요. 최대한 붙어 앉으면요. 이렇게 앉았어요. 모두 앞쪽에요. 자, 다음은 한국의 대구예요. 생긴지 반년 됐지만 잘 성장하고 있어요. 단체 명상도 하고 자신들의 센터도 있고 인쇄 등 모든 걸 합니다. 한국인들이 기뻐하는군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요. (만세!) 수상할 줄 몰랐나 봐요. 상 받을 또 다른 곳은 벨기에예요. 베를린도 상을 받을 겁니다. (베를린) 베를린과 뮌헨에요. (뮌헨이요) 됐어요. 좋아요. 이번엔 호주예요. 센터가 네 곳 있어요. 그 센터들 모두 무척 활동적이에요. 첫째는 브리즈번, 이어서 멜버른, 퍼스, 시드니요. 그 네 곳 사람들은 나오세요. 어디서 왔나요? 퍼스요, 여기요. 사실은 다 여기 올라오게 해서 여러분이 보도록 할 수 있었지만 그들이 너무 『깨끗』해서요. 비가 오고 다들 발이 신데렐라처럼 더러워져서 저 아래에 있어야만 했어요. 우리가 그들을 『얕보는』게 아니에요.
센터가 많은 곳도 있죠. 가령 미국처럼요, 미국에선 세 곳을 선정했어요. 으뜸상은 로스앤젤레스 센터예요. 미국의 으뜸상이에요. 로스앤젤레스 센터는 가르침을 번역하는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어요. 서적과 뉴스잡지를 번역하고 또 전 세계에 보내죠. 전엔 그들이 인쇄까지 했지만 품질이 안 좋고 너무 느려서 우리가 그 일을 인수했어요. 대만(포모사)에서 인쇄하게 했죠. 그래서 이제는 미국에서 인쇄를 안 하고 대만(포모사)에서 인쇄를 해요. 그렇긴 해도 번역 일을 많이 돕고 전 세계 어울락(베트남)인들에게 배포합니다.
자, 두 번째 버금상은 보스턴 센터예요. 어떤 걸 원하나요? (모두 다요) 좋아요. 지금 오면 돼요. (감사합니다) 허나 그녀한테만 영광스런 공로가 있는 건 아니에요. 센터 전체와 그들 모두가 뒷받침해준 공로가 있는 거예요. 미국인, 중국인, 어울락(베트남)인들 모두요. 많은 이들이 도왔어요. 보스턴은 아주 열심히 하고 큰 도움을 줍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일부 돕기도 했죠. 와, 무척 부유한가 봐요? 중요한 건 마음이죠. 좋아요.
세 번째 상은 텍사스주의 휴스턴이에요. 이건 언제였죠? (긴 드레스를 입으셨을 때입니다, 스승님) 여기서요? (네) 이걸요? (네) 둘 다 아주 소박해요. 미국의 상류층은 아니지만 두 사람 다 아주 신실하고, 와서 명상하려는 구도자나 제자들에게 오래전부터 자택을 쓰게 했어요. 그래서 집이 공중 주택이 됐죠. 그런데도 새 센터, 더 큰 곳을 마련하려고 기금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최근 미국에서 큰 홍수 피해가 나자 모든 제자들이 5천 달러 정도를 모금했고 새 센터를 위한 계좌에 1만 달러 정도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인출해서 거기에 보탰죠. 그래서 약 2만 달러를 홍수 피해자들에게 썼어요. 아주 훌륭한 일이죠.
실은, 새 센터 자금으로 열심히 저축한 돈이지만 재난 피해가 발생하자 알다시피… 그러니 무척 애국적이고 칭찬받아 마땅한 일이죠. 근데 이거 알아요? 신만이 아실 일이죠. 며칠 뒤에 누가 기부를 했어요. 바라지도 않았는데요. 잘됐죠. 그러니 베풀면 보상이 와요. 이웃이나 이재민들에게 인색하게 굴지 말아요. 베풀면 나중에 뭔가를 보상받게 될 거예요. 우리가 작년에 필리핀 피나투보 화산 폭발에 기부한 것처럼요. 올해 그 보상을 받았거든요. 내가 하는 일에서요. 그리고 어쩌면 잠시 후 그걸 기부할지도 몰라요. 그리고 작년에 기부한 건 내 계좌로 돌아올 수도 있고요. 그러니 필리핀 기부로 득이 된 셈이죠.
사진: 눈은 하늘과 구름을 즐기고 영혼은 높은 경지의 행복을 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