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대화한 얘기를 해주려 했는데 내 얘기만 하고 있네요. 내가 행복하고 복이 많다고 느껴져서요. 이런 에너지를 나눠야겠다 싶었죠. 여러분이 이 모든 걸 듣고 하루하루가 더 좋아지고 작은 것, 사소한 것들에도 감사하게 됐으면 좋겠어요.
가령 점안액을 쓸 때도요. 알다시피 그 약병은 아주 작죠. 그리고 점안액 용기의 배출구가 아주 작아서 안액을 흘리지 않고 눈에 떨어뜨릴 수 있죠. 아주 쉽게요. 생각해 봐요, 내겐 정말 기적과도 같아요. 요즘에는 첨단장비와 첨단기술로 그런 작은 용기를 만들어 그 안에 귀한 안액을 넣을 수 있죠. 그러면 원하는 곳에 정확히 점안액을 떨어뜨릴 수 있어요. 그런 게 있어서 정말 기뻐요. 예전에,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런 건 없었어요.
그리고 요샌 휴대폰을 열면 원하는 사람 누구와도 연락을 할 수 있죠. 멀리 떨어져 있어도요. 가령 아시아에 있다면 저 멀리 유럽이나 미국, 호주와도 통화가 가능하죠. 통화를 하고 얼굴도 볼 수 있어요. 같은 방에서 탁자에 서로 마주보고 앉아 있는 것처럼요.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하고 싶은 건 뭐든 서로 얘기할 수 있어요. 사랑이나 그리움을 표현할 수도 있고요. 정말 근사하죠.
세상에, 인간은 정말 복이 많은 것 같아요. 그냥 자신의 삶을 누린다면, 이 모든 잔혹한 지도자들이 시민들을 내버려두고 다른 나라 국민을 괴롭히지 않는다면, 모든 이가 평화롭고 행복하게 만족하며 살고 신께서 안배하신 모든 걸 감사하게 여길 텐데요. 과학자들이 발견하고 발명가들이 만든, 삶을 편리하게 해주는 새로운 것들에 감사할 테고요.
또 모두가 비건이 되면 우리 삶은 다시금 에덴의 삶처럼 될 거예요. 말라붙었던 강도 다시 물이 불어나고 『죽음의』 해역도 다시 살아날 거예요. 공기 오염도 물론 점점 줄어들 테고요. 공기 질을 떨어뜨리는 메탄과 폐를 상하게 하는 이산화탄소가 적어질 테니까요. 얼마 안 가서 모든 게 저절로 좋아질 거예요. 생각하고, 발명하고, 수리하고, 편안히 쉴 시간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죠. 내일 또 나라의 어느 곳이 전쟁의 영향을 받을지, 언제 이웃 나라가 와서 전쟁을 일으킬지 걱정할 필요 없고, 이 모든 오염과 팬데믹과 바이러스 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인간들은 참 딱해요. 크나큰 복이 있어서 인간의 몸을 받았고, 이미 그것만도 복이 많은 것인데 사람들의 90%는 그 점을 알지 못해요. 우리는 매일 아주 많은 안락을 누리고 있어요. 언제까지라도 감사하며 행복하게 그걸 누려야 해요. 이웃 집, 이웃 나라를 파괴하거나, 문제를 일으키고 팬데믹을 불러오는 온갖 것들을 먹는 대신에요. 뇌를 망가뜨리고 지능을 훼손하는 온갖 것들을 마시고, 피우고, 몸에 독을 주는 대신에요. 이 몸은 신의 사원이고 온갖 즐거움을 주는 도구예요. 무형 세계의 귀신이나 혼령 같은 존재는 인간처럼 누릴 수 없어서 그저 침만 흘리며 그런 것을 간절히 원하죠. 허나 육신이 없기 때문에 인간이 즐기는 걸 즐길 수 없어요.
생각하면 할수록 인류가 딱하게 여겨져요. 그래서 난 지난 수십 년간 사람들에게 다시 천사가 되고, 신의 자녀가 되고, 다시 부처가 되고, 적어도 미래의 부처가 될 성불의 길로 들어서라고 정말 열심히 일깨웠어요. 그럼 많은 걸 누릴 거예요. 이 아름다운 세상을 훼손하고 사람들의 삶을 망가뜨리거나 앗아가는 대신에요, 어제만 해도 같이 놀고 웃고 마시던 친구들이 오늘은 그냥 그렇게 사라져 버리죠. 잔혹한 전쟁, 압제, 오염된 공기와 오염된 음식, 우리가 가지고 태어난 이 아름다운 육신과 소중한 삶을 망가뜨리는 온갖 것들 때문에요.
세상에, 많은 무형의 존재가 여러분의 육신과 같은 몸을 가지길 간절히 바라지만 그들은 가질 수 없어요. 공덕이 충분한 인간만이 인간의 몸을 받고 사원과도 같은 소중한 인간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서 들을 귀와, 냄새 맡을 코와, 볼 수 있는 눈과, 생각할 뇌와, 사랑을 느낄 가슴을 갖죠. 이 세상은 최고의 선택, 최상의 선물일 수 있어요. 동물주민을 죽여서 먹고 서로 죽이며 전쟁을 하거나 남의 것을 강탈하고 남을 비방해서 그들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등 그렇게 세상을 망치지만 않는다면요.
그들이 여러분이나 다른 누구한테 잘못한 것도 전혀 없고 나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단지 그들이 진실을 말한다는 이유만으로 갖은 방법으로 그들을 해하려 하죠. 정말 안타깝지 않나요? 정말 아름답고 복된 세상을 우린 매일 차츰차츰 망가뜨려요. 그러다가 언젠가는 남는 게 하나도 없겠죠. 소중한 몸을 포함해서요. 그렇게 되면 후회하고 참회해도 늦어요. 그러니 지금 참회하고 건강하고 온전한 비건식을 시작하고,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게 있으면 참회하고, 신을 찬양하고 사랑하고, 신께 감사하고 순종하세요. 그러면 삶이 동화처럼 아름다워질 거예요.
또 한 가지, 신께 감사한 것은 내가 어떤 지도자, 정치 지도자가 아니어서 사람들이 내게 투표할지, 나를 내쫓지는 않을지 걱정하지 않고 내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는 거예요. 난 그들이 원하는 대로 말하지 않고 사람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하지 않아요. 옳지 않은 것을 원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해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내가 걷는 안정된 지구, 내 눈앞에 펼쳐진 푸르른 풀밭, 햇살 아래 바람에 미소 짓는 꽃들, 모든 것이 너무 좋습니다.
정말 모든 게 너무 좋아요. 즐기고 감사할 시간이 있다면 말이죠. 이런 것들이 배울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겠어요. 내 생각에 이런 건 우리 마음속에 있는 것 같아요. 그것을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해야 해요. 너무 바쁘다든지 하는 핑계를 대며 그냥 내버려 두거나 숨겨두지 말고요. 자신을 사랑해야 해요. 여러분에게 주어진 모든 것, 여러분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즐겨야 해요. 여러분은 그것들이 돈으로 산 것이라고 하겠죠. 네, 맞아요. 허나 이런 것들이 존재하지 않거나 기후변화나 전쟁, 재난 등에 의해 손상됐다면 설령 다이아몬드 산이 있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 점을 생각해 보세요.
모든 지도자들이 돌아서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다음 선거를 걱정하거나 야당이 여러분을 존중하지 않고 따르지 않을까 봐 걱정하지 않길 바랍니다. 그런 걱정은 하지 마세요. 우리 내면이 평화롭고 우리가 신을 찾는다면 바라는 대로 삶에서 모든 게 실현될 거예요. 단 스승이 아니라면요. 만일 여러분이 스승이라면 많은 문제를 기대하세요. 기대하지 않아도 문제들이 생길 겁니다. 다른 이들의 업보가 여러분에게 닥칠 거예요. 그게 문제죠.
내가 태양과 대화를 나누며 적어뒀던 내용을 조금 읽어 줄게요. 내 목소리를 양해해 주세요. 그들이 내게 안부를 전할 때 날 어떻게 부르는 지 알아요? 내게 새 칭호를 붙여줬어요. 여러분은 늘 내 칭호들을 알려고 하잖아요. 그들은 나를 세상 업의 빚을 갚는 존재라고 불러요. 맙소사! 그래요. 또 어떤 칭호가 있죠? 만왕의 만왕의 만왕의 왕이라고도 해요. 나의 또 다른 칭호는 신과 하나된 존재예요. 그들은 수프림 마스터 TV가 태양 주민들에게도 이로움을 준다고 했어요. 태양에 사는 사람들도 우리와 같아요. 약 8천 명이 있어요.
말 나온 김에 나의 칭호를 더 많이 모아 봐도 돼요. 이건 달에서 붙여준 거예요. 그들은 나와 인사하며 대화할 때, 나를 별도의 세 가지 칭호로 불렀어요. 우리가 만났을 때, 달에 사는 사람들과 내가 만났을 때요. 처음에는 평화를 가져오는 신성하고 성스러운 자라 불렀죠. 내 소원과 칭호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그때그때마다 이 칭호들 중 한 가지를 사용해요. 두 번째 칭호는 세상의 다정한 친구예요. 세 번째 칭호는 신성하고 영원한 가치예요. WORTH요. 달의 왕이여, 나를 그토록 자애롭고 다정하게 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람들에게도 감사해요. 또한 모든 미묘한 도움들을 주고 최선을 다해 주셔서, 물질계 사람들의 이름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신과 당신의 세계, 달의 내부와 외부에 신이 주실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너무도 명백하고 심오하게 모든 사랑과 친절을 베풀어주신 태양의 왕께도 감사드립니다. 내 마음은 당신과 당신의 사람들에게서 오는 큰 사랑을 느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신께서 당신을 축복하시고 당신을 안전하게 지켜주시며 당신의 세상을 온전하게 지켜주시길 기원합니다.
사진: 신의 사랑으로 온갖 상황에서 번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