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막스 뮐러가 번역한 책 『우파니샤드』에서 마이트라야나 브라만이나 우파니샤드 4장과 5장을 소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마이트라야나 브라만이나 우파니샤드 제4장.
『마음을 가라앉힌 발라킬리야들은 경이로워하며, 그에게 다가가 말했다: 「성자여, 당신께 절합니다. […] 당신은 길이며, 우리에게 당신 이외의 길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 물질적 자아가 이 육신을 떠나 진아와 하나가 된다고 들었습니다. 물질적 자아가 어떻게 그리되는 것입니까?」 프라자파띠가 대답했다: 「현자들이 말하기를: 큰 강에 이는 물결처럼, 바다에 이는 파도처럼 죽음이 밀려오는 것은 막기 어렵다. 불구자가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듯 모든 사람은 업의 선악에 따라 업보에 매여있고, 감옥에 갇힌 사람처럼 아무런 자유가 없으며, 죽음의 신 염라 앞에 선 사람처럼 두려움으로 낙담하고, 술에 취한 듯 미혹에 취하며, 귀신에 사로잡힌 것처럼 갈피를 못 잡고, 뱀에게 물리듯 마술처럼 환영이며, 꿈처럼 사실이 아니며, 바나나 나무줄기처럼 속이 텅 빈 세상에 물리고, 밤처럼 어두운 욕망으로 어둠 속에 머물며, 배우처럼 매 순간 옷을 갈아입으며, 색칠한 벽처럼 겉치장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 다른 곳에 현자들이 말하기를: 소리, 촉감과 모든 것은 헛되다. 물질적 자아가 이러한 것에 의지하는 한, 지고의 자리를 기억하지 못한다. […]
그러므로 현자들이 말하길: 고행으로 진성을 얻으리라. 진성에서 마음을 얻으리라. 마음으로 진아를 얻고 진아를 얻으면 누구도 다시 돌아가지 않으리라고 하였다. 브라만의 지혜를 아는 자는 『브라만은 있다』고 한다. 고행을 통해 죄악으로부터 자유롭게 된 자들은 고행이 브라만에게 이르는 문이라고 한다. 또한 브라만에 몰두하여 지속적으로 명상하는 자들은 옴이 브라만의 위대함의 상징이라고 한다. 이처럼 지혜와 고행과 명상으로 브라만을 알 수 있다. 깨달은 자는 신들보다 높은, 지고의 위치에 있는 브라만조차 초월한다. 이 세 가지 방법으로 브라만을 구한 자는 스러지지 않는 환희를 가지리오, 영원함을 얻으리오, 질병에서 자유롭게 되리라. 그러므로 이 「수레에 탄 자」는 그 안에 앉아서도 그를 지배했던 것에서 벗어나고 그렇게 해서 진아와 결합한다」 […]』
『꾸뜨스야나 성자는 다음과 같이 찬양하였다: 「[…] 세상의 주인이여, 그대를 경배하오! 그대는 모두의 진아며, 모든 것을 즐기며, 모든 것의 숨이요, 모든 기쁨과 환희의 주인이라. […]」』











